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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 즐기는 그로서리 팝업

날짜
2025/04/28
안녕하세요, 프리윌린입니다. 프리윌린은 시즌마다 계절의 분위기를 담은 인테리어로 사무실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있어요. 이번 봄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해 사무실 라운지를 꾸몄는데요! 과연 어떤 분위기로 바뀌었을지 함께 둘러보실래요?

봄 = 나들이의 계절! 그 감성을 그대로 담다

작년 봄에는 싱그러운 식물들로 꾸민 '플랜테리어' 콘셉트를 선보였었죠. 올해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봄의 행동’‘분위기’를 사무실에 담아보자는 고민을 해봤습니다.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자연스럽게 외출이 많아지는 봄,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감성 팝업 스토어와 마켓도 하나의 봄 풍경이 되었죠. 그런 계절 특성을 살려, 이번에는 ‘회사 안에서도 팝업 스토어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자!’는 목표로 라운지를 꾸몄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이번 인테리어의 메인 콘셉트는 바로 그로서리 마켓(Grocery Market)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감성 팝업 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잡화점 스타일을 참고했어요. 라운지 한가운데에는 컬러풀한 박스와 플리 마켓 가판대, 각종 외국 통조림을 진열하여 직원들이 마치 외국 플리 마켓에 온 듯한 느낌을 냈어요. 또한 아일랜드 테이블에 작은 간판 조명과 폼보드 등을 전시해 카운터 같은 느낌을 냈습니다.

그로서리 마켓 오전 영업 : 당근을 수확하면 통조림을 드려요!

프리윌린 아티클을 자주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눈치채셨겠죠? 그로서리 마켓처럼 공간만 예쁘게 꾸며놓고 끝내는 건 프리윌린답지 않다는 것! 이번 봄 인테리어를 기념해 4월 4일, 특별한 팝업 행사를 열었습니다. 바로 식목일을 맞아 직접 당근을 수확하는 행사였어요!
"잠깐, 갑자기 웬 당근?"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아주 당연해요.
사실 이 당근은 작년 가을부터 프리윌린과 함께한 오랜 친구랍니다. 당시 프리윌린은 직원 여러분께 새롭게 리뉴얼한 이름표를 나눠드렸는데요. 그 시기가 바로 농업인의 날이었죠. 그래서 이름표와 함께 일회용 컵에 작은 당근 씨앗을 함께 심어드렸어요. * 그때의 이야기, 이 아티클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렇게 키우기 시작한 당근이 어느새 자라, 반년 만에 수확의 계절을 맞은 거죠. 아티클을 보고 왔다면 작년 가을의 약속 기억하시겠죠? 가장 무겁고 튼튼한 당근을 키운 분께는 소정의 상금을 드리기로 했죠. 하지만! 그동안 애정을 담아 당근을 길러오신 분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한 분만 상을 받는 건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준비한 보너스 이벤트! 당근을 2cm 이상 키운 분들께는 뽑기를 통해 소소한 선물을 드렸어요. 바로 이번 그로서리 인테리어에 사용된 귀여운 수입 통조림들이 그 주인공이랍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이 아직도 당근을 정성껏 키워주고 계셨다는 점이에요. 당근을 계속 돌보지 않더라도, 그동안 보관만 잘 해오셨다면 누구나 가뿐히 2cm 이상은 달성할 수 있었던 작지만 귀여운 미션이었죠.

그렇다면, 궁금해지는 건 단 하나. 최종 우승자는 누구였을까요?

1위는 바로... 마케팅팀의 H쌤! 일회용 컵 안에서 무려 당근 10개를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자란 당근을 엄선해 제출했고, 무게 35g을 기록하며 당당히 1등을 차지했어요!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프리윌린의 당근 여정,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더욱 따뜻하고 유쾌한 봄을 맞이할 수 있었답니다.
그로서리 마켓, 여기서 끝난 줄 아셨죠? 프리윌린은 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가을 이후 입사해 당근을 키우지 못했던 분들이나, 열심히 키웠지만 아쉽게도 싹이 트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오후에는 또 다른 팝업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스무디 팝업이에요!

달콤한 딸기바나나 스무디와 상큼한 망고 스무디 두 가지 메뉴를 준비해 라운지를 찾는 모든 분께 시원하게 나눠드렸어요. 팝업 하루 전에는 스무디 레시피 선정을 위한 비공식 테이스팅 테스트도 진행했답니다. 직접 맛을 보고 레시피를 조율한 덕분에 당일엔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호평을 받았죠. 라운지에서 즐긴 봄맞이 스무디 팝업은 그렇게 또 하나의 즐거운 기억이 되었어요.
당근 수확 행사와 스무디 팝업을 마지막으로, 프리윌린의 그로서리 스토어 팝업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비록 팝업의 '영업'은 종료되었지만, 라운지를 가득 채운 그로서리 인테리어는 봄 내내 그대로 유지하여 구성원들에게 특별한 봄의 기억을 오래도록 누릴 수 있도록 할 거예요. 마치 핫플레이스로 짧은 여행을 다녀온 듯한 설렘, 프리윌린의 공간은 그렇게 계절의 감성과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가올 여름 인테리어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번에도 단순한 분위기 전환을 넘어,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스토리와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에요. 프리윌린의 다음 계절이 궁금하시다면, 앞으로도 계속 저희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