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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윌린 미션/비전 * 5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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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릴레이 - 백엔드 (8회)

발행일
2023/06/28 06:47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프리윌린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이진혁이라고 합니다.

Q. 고마워 릴레이에 선정되신 거 축하드려요! 소감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너무 행복하고 설레네요. 프리윌린에서 일하며 감사했던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반대로 제가 감사를 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콘텐츠팀 교섭쌤이 지목해주셨다고 들었는데, 최근 콘텐츠팀과의 협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습니다.

Q.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다른 회사의 경우, 같은 백엔드 파트여도 일이 나누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프리윌린 백엔드 파트는 ‘모든 사람이 모든 기능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모든 프로젝트를 모두가 관리한다.’ 라고 쉽게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이슈나 프로젝트의 담당자는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예를 들어, CMS에 이슈가 발생했다면 먼저 확인한 사람이 처리하거나, 그 상황에 업무 여유가 있는 사람이 가져가죠.

Q. 해당 프로세스에서 어떤 강점을 가질 수 있을까요?

백엔드 파트 전원이 모든 프로젝트를 알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개발자는 한 기능을 개발할 때 다른 곳에서 사이드 이펙트가 발생하지 않을 지 고민해야해요. 저흰 모든 프로젝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사이드 이펙트 발생 여부를 알기 쉽다는 게 개발할 때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이제부터 함께 고마워 릴레이 페이지를 보면서 인터뷰를 진행할게요! 진혁쌤에 대한 질문이나 감사 인사들을 담은 내용에 답변해 주세요.

Q. “어떤 스타일의 동료와 일할 때 좋았는지와 그 동료가 현재에도 있다면 이름을 말해주세요.” 라는 질문이 있어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제가 해당 질문에 대해서 *What’s up에 적어놨었어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는 분과 협업할 때 시너지가 났던 거 같아요. 프론트엔드 개발자 혜은쌤이 해당 스타일과 가장 잘 맞았던 분이었어요. 물론 프리윌린 분들은 모두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긴 하답니다.

Q. 주로 어떤 팀과 협업하시나요?

SO팀과 가장 많은 협업을 해요. 유저들의 CS가 백엔드와 직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소통하고 있습니다.

Q. ‘ 쌤이 개발자로서 가진 강점이 궁금해요.’ 라는 질문이 있어요.

타팀과 소통할 때, 개발 전문 용어를 사용하게 되면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찬가지로 같은 개발팀이라고 해도 서로 알고 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포괄적인 단어를 사용해 설명하는 게 필요하죠. 저는 전문 용어나 지식을 이해하기 쉬운 단어나 설명으로 바꾸는 것을 잘하는 거 같아요. 보통 이런 역량은 프론트엔드 파트의 강점인데, 백엔드 파트에서 해당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어필할 만한 강점이지 않나 싶네요. (웃음)

Q. 백엔드 파트와 잘 맞는 성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백엔드 파트는 모든 사용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를 내려줘야 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개발해야해요. 저는 개발 뿐만 아니라 생활에 있어서도 보수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 백엔드와 정말 잘 맞는 거 같아요.

Q. 프리윌린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항상 자신의 행동을 관철하고 개발적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프리윌린은 성장하는 스타트업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가 필요한 거 같아요. 정체되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스터니나 공부를 통해 성장해나가고 있어요.

Q. 개발팀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개발자는 사용자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서비스를 만들다보니, 실수가 있으면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쳐요. 실수가 적거나, 실수했을 때를 고려해 대비책을 만들어놓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는 말을 듣는다고 생각해요. 모든 계획은 틀어지기 마련이니, 롤백 플랜이 중요한 거 같아요.

Q.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언제인가요?

처음에는 교육 도메인이 굉장히 생소했어요. 코드 구조를 짰는데, 해당 구조가 제가 생각했던 교육 도메인 특성과 달라 의도했던 바와 어긋나는 경우들이 있었어요. 입사 초기에는 이런 일이 잦았는데, 점차 빈도가 줄어드는 걸 느끼며 교육 도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걸 느껴요. 이런 점을 바탕으로, 교육 도메인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을 때 성장했구나를 느껴요.

Q. 교육 도메인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교육 도메인은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베이스 작업을 해놓으면 해당 베이스를 토대로 모든 작업이 이뤄져요. 동향 파악이 쉽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사용자가 선생님과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좋다, 싫다의 피드백이 확실한 것이 특징이에요.

Q.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리윌린에 입사했는데, 프리윌린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체험 학습으로 프리윌린을 방문했었어요. 그 당시 프리윌린에는 학교 선배님 두 분이 재직중이셨죠. 선배님들이 프리윌린의 비전과 기술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는데, 그 얘기를 들으며 이 회사에 오면 내가 성장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로 들어오고나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Q. 프리윌린에 입사할 때 걱정되었던 것이 있나요?

프리윌린 입사 전에 걱정이 많았어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사하는 것이라 사회 경험도 없고,나이 차이가 많은 분들과 일해본 경험도 없었거든요. 모든게 조심스러웠죠. 막상 출근하고 보니, 그런 걱정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프리윌린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졌더라고요. 사회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실수를 하더라도 꾸짖는 것이 아니라, 배워나갈 수 있는 길을 잘 터주는 느낌이었죠. 첫 회사가 프리윌린이라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해요. 제일 걱정했던 건 나이 차별이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정말 나이 차별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Q. 프리윌린에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입사 초기에는 기능 개발을 바로 안시켜요. 개발을 바로 하게 되면 실수를 할 수 있거든요. 교육 도메인에 대해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죠. 내신 대비 교과 학습지 추가하는 업무를 하였는데, 그걸 무사히 배포하고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처음으로 유저 반응을 받았던 일이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Q. ‘21살인 기분은 어떠신가요?’ 라는 질문도 있어요.

제가 프리윌린에서 가장 어린 나이인데요. 사실 프리윌린에 다니다보면 21살이란 걸 잊어요. 프리윌린은 정말 수평적인 분위기여서 나이나 연차에 따른 차별이 없거든요. 다들 편하게 지내다보니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요. 직접 나이를 언급하지 않으면 21살이란 걸 잊고 사는거 같아요.

Q. 개발자로 진로를 정한 계기가 있을까요?

특별한 계기는 없었어요. 중학교 수업 시간에 스크래치라는 프로그램을 접했던 적이 있어요. 스크래치로 게임을 만들어오라는 과제였는데, 과제를 진행하며 너무 재밌고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처음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Q. 백엔드 개발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검은 화면에 코드를 치고 있는 백엔드 개발자의 모습이 멋있었어요. 지금도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웃음)

Q. 10년뒤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부터 전 세계가 열광하는 서비스까지 개발하면서 리드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어요. 그때까지 계속 백엔드 개발자로 남아있지 않을까 싶네요.

Q.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원론적으로 들어가서 저는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그런 걸 고민해본적이 없는데요. 최근에는 클라이밍을 배우고 있어서, 그걸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거 같아요.

Q. 하루만 다른 팀에서 일할 수 있다면 어디서 일하고 싶나요?

저는 세일즈팀을 한 번 체험해보고 싶어요. 고객을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세일즈팀 분들이 너무 멋있어서 한 번 체험해보고 싶네요. (웃음)

Q. ‘노동요 추천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답변 부탁드릴게요.

저는 개발할 때 하나만 들어요. 가사가 들리면 집중이 안되는데, 한 곡만 듣다보면 멜로디만 들리기 시작하거든요. 요새는 10cm 부동의 첫사랑을 듣고 있습니다.

Q. 개발자로서 일하기 좋은 프리윌린의 문화를 하나 뽑자면?

코드 리뷰 문화예요. 한 분이 코드를 작성하면 여러 명이 해당 코드에 대해 리뷰하는 문화예요. 실수뿐만 아니라 요구 사항 반영이 안된 부분도 잡아낼 수 있어요. 코드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코드에 한 사람의 생각이 들어간 거보다 여러 사람의 생각이 들어갔을 때 코드도 성장한 걸 느끼게 돼요.

Q.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너무 돈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 계발 열심히 하면서 경험을 쌓으라고 하고 싶어요. 회사를 선택할 때 서비스가 마음에 들고, 개발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곳으로 갔으면 해요. 성장을 하게 되면, 다른 부가적인 것들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