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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철학

우리가 말하는 자유란

‘ 자유와 책임은 상반되는 게 아닌가요? ‘ 엄마가 아이에게 1시간 뒤까지 방 청소를 할 것을 요구할 경우 2가지의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이 옆에 계속 붙어서 하나하나씩 지시하고 아이는 시키는대로 충실히 따르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에게 “1시간 후까지 청소 해놔야 돼.” 라고 말하고 1시간 뒤에 돌아와서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위에는 자유를 주지 않는 방식이고, 아래는 아이에게 자유를 줌과 동시에 책임도 부여되는 방식입니다. 회사에서 업무의 자율성을 얘기할 때는 위에 두 가지 대안 중에 후자를 말하는 걸 뜻합니다. ‘자유’와 ‘책임’은 독립된 개념이 아니라, 두 번째 방식을 묘사할때 필수적으로 함께 담겨야 하는 키워드입니다.
자유는 왜 강조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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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하는 책임이란

‘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 내가 하는 행동과 선택은 남들에게 어떤 형태라도 영향이 미치고 결과가 나옵니다. 내 선택은 책임이 수반된다는 의미입니다. 프리윌린은 무책임한 자유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행동의 결과가 고객과 회사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는 것을 좋게 평가합니다. 자유를 원하면 책임을 지면되고 책임지기 싫으면 자유를 포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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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하는 수평과 수직이란?

‘ 더 나은 실행을 위한 수평과 수직 ‘ 수평 조직을 말할 때에도, 회사의 모든 게 수평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유연성과 창조적 시도를 위한 수평을 지향하지만 더 나은 실행을 위한 수직 또한 지향합니다.
수평과 수직에 대해 더 알아보기
자유와 수평은 좋은 개념이지만, 잘못 오용될 때에는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회사가 미션과 비전을 이루어 가는 일을 어렵게 만듭니다. 책임의 부재는 일의 진행을 힘들게 만들고, 잘못된 책임이 강조될 경우 창조적 스피릿을 없애고 방어적인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션과 비전을 탁월하게 이루어 가기 위한 자유, 책임, 수평, 수직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 프리윌린은 아래와 같은 워킹룰을 지키며 일합니다. “

RULE 1.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창출'이다.

고객 없는 회사는 있을 수 없고, 고객 창출 없는 회사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일에 있어 고객을 염두하지 않고 팀간의 이익이나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 타협하는 상황은 바보같은 행동입니다.

RULE 2. 일의 완료가 완벽보다 중요하다.

스타트업에서는 무엇보다 실행이 중요합니다. 완벽함을 위해 실행이 늦춰지는 것보다, 부족하더라도 실행이 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RULE 3. 업무는 내실있게, 있어 보이는 건 적게.

업무가 알차면 티내지 않으려해도 동료들이 알 수 있습니다. 보이는 걸 부풀리려는 건 업무량이 적은 사람들이나 집중하는 일입니다.

RULE 4. 타팀에게 더 친절하게, 호의적으로 반응한다.

타팀간에는 이해가 낮고 오해는 높기 때문에, 팀 간 사일로가 발생하고 정치적인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타팀에게 더 협조적인 태도가 프리윌린에 좋은 방향이라 믿습니다. 나의 일보다 팀의 일이, 팀의 일보다 프리윌린을 위한 일이 더 중요합니다.

RULE 5. 나만 자유로운 건 틀린 일이다.

프리윌린에서 자유로운 업무 환경이 주어진 이유는, 그속에서 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자주 자리를 비워 협업에 지장을 주는 일, 업무 시간에 긴 잡담이나 업무 외적인 일을 해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일은 틀린 일입니다.

RULE 6. 동료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그 동료 앞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한다.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해서 사실이 아닌 얘기를 사실처럼 얘기하는 것. 동료의 뒤에서 왜곡된 험담을 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입니다. 진실된 사람은 앞과 뒤가 다르지 않은 사람입니다.

RULE 7. 나 자신과 우리 팀이 아닌 프리윌린에 최선인 방향으로 행동한다.

때론 자신에게 최선과 프리윌린에 최선이 부딪힐 때가 있게 됩니다. 자신에게 최선인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회사는 정치적이고 방어적인 조직이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이타주의란 나 자신보다는 프리윌리너들에게 최선인 방향을 찾는 것입니다.

RULE 8. 일은 동료에게 넘기는 게 아니라, 본인이 더 가져오는 것.

스스로 일을 더 가져오려는 동료로 구성되는 것이, 프리윌린이 더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는 길입니다.

RULE 9. 일이 안되는 이유를 찾는 건 쉬운 일이다.

쇠퇴하는 회사는 일이 안되는 이유를 찾고 머물지만, 위대한 스타트업은 불가능한 일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합니다.

RULE 10. 잘못된 결정에 따른 실행이, 아예 실행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우리는 수평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의하지만, 업무적인 실행에 있어서까지 각자 다른 방향으로 간다면 그 배는 목적지에 가기 어렵습니다. 팔로워십으로서 건전한 비판과 토론이 아닌 냉소와 방관하는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면 본인과 주변 구성원 모두를 위해 회사를 떠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