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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날짜
2026/01/19
프리윌린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매년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해 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무대를 꾸미는’ 복면가왕 형식을 도입했어요. 단순한 포맷 변화가 아니라, 지난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더 편하게,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였는데요. 왜 더 많은 이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였는지 함께 보실까요?

왜 복면가왕이었을까?

이번 행사는 작년과 동일하게 문화정원아트홀에서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이 공간을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콘서트 무대가 가능할 만큼 음향이 정말 좋다는 점이었어요.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대 중심의 공연형 콘텐츠로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또한, 앞에 나와 참여하는 게임 위주의 구성에는 한계도 분명했어요. 공간 규모상 많은 인원이 동시에 즐기기 어려웠고, 지난 5년간 팀을 나누거나 대표자를 뽑아 진행하던 방식은 일부 구성원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랜덤으로 뽑혀서 나가야 하는 게임이 있나요?”라는 질문이 나올 정도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희망자만 참여하는 무대’라는 원칙을 세웠고, 그 부담을 완전히 내려놓을 수 있는 장치로 복면가왕을 선택했습니다.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 디테일

이번 무대에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는 복장이었습니다. 복면가왕에서 복장은 단순한 코스튬이 아니라, 무대에 서는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장치였기 때문이에요. 누가 무대에 올랐는지보다 ‘어떤 콘셉이 나올지’에 시선이 먼저 가도록 만들고 싶었고, 그 역할을 복장이 해주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분장이 아닌, 각자의 콘셉트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의상 대여 사이트를 통해 복장을 준비했어요. 그 결과 무대에는 슈퍼마리오, 지니, 황진이, 앨비스 프레슬리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했고, 무대는 자연스럽게 ‘누가 잘 부르나’가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총 8명이 지원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8개 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무대와 무대 사이, 모두가 즐기는 게임

다만 무대가 계속 이어지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기에, 무대 사이사이에 짧은 미니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첫 세 무대가 끝난 뒤에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장치로 ‘AI를 이겨라’를 진행했어요. 이번 중간 게임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은 ‘부담이 없을 것’이었습니다. 무대에 올라 몸을 쓰거나, 사람들 앞에서 나서야 하는 게임 대신 단상 위에서 컴퓨터 화면을 보며 참여하거나, 앉은 자리에서 문제를 맞히는 방식으로 구성했어요. 준비한 게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AI와 오목 대결
AI와 끝말잇기
AI가 부른 노래 맞히기 (가사는 실제 노래 가사 그대로)
이 미니 게임들은 무대에 오르지 않은 구성원들도 자연스럽게 행사에 다시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고, 공연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어 다시 복면가왕 무대를 진행했습니다. 중간 무대는 앨비스 프레슬리가 부르는 ‘님과 함께’와 지니가 부르는 ‘Tears’ 였습니다. 신나는 노래 선곡으로 인해 분위기가 한층 올라갔습니다.
이후 두 번째 미니 게임으로는 단체 OX 퀴즈를 진행했어요. 슬랙 전체 채널에 문제를 올리고, 구성원들이 이모지로 O 또는 X를 선택하면 더 많은 선택을 받은 답이 팀의 최종 답안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약 150명가량이 동시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몰입도가 높아졌습니다.

팀 게임과 최종 결과 발표

이후, 마지막 세 무대까지 모두 마친 후, 투표 집계 시간 동안 팀 게임을 진행됐습니다. 각 팀에서 대표 한 명씩이 나와, 닌텐도 마리오 카트로 대결을 펼쳤습니다. 몸을 쓰거나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해야 하는 게임이 아니라, 모니터를 보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이라 투표를 기다리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네이버페이 상품권이 팀 전원에게 지급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최종 결과 발표로 이어졌는데요.. 복면가왕의 최종 우승은 ‘님과 함께’를 부른 앨비스 프레슬리가 차지했고, 그렇게 올해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웃음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