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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메론 스무디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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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윌린입니다. 프리윌린은 무제한 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간식까지 운영하는, 말 그대로 ‘밥과 간식에 진심인’ 회사입니다.
작년까진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간식을 큐레이션 해주는 업체를 통해 사무실 간식을 준비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큐레이션 업체를 이용하다보니 정기적으로 비슷한 구성의 간식이 들어오거나 구성원 개개인의 입맛을 세세하게 반영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매주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한 요청을 업체에 전달하자니 피플팀의 리소스도 두 배로 들었죠.
그래서 프리윌린은 과감하게 간식 업체 이용을 중단하고, 피플팀이 직접 간식을 선정하고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구성원의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고, 같은 예산으로 훨씬 넉넉한 양의 간식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배송도 빠르고 안정적이라 주문한 다음 날이면 바로 사무실 문 앞까지 도착해있어요. (물론, 박스를 뜯어 배치하는 수고는 조금 늘었지만요 )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같은 예산 안에서 ‘간식 행사’까지 열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같은 예산이지만 직접 운영하니, 구성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 지금까지 어떤 간식 행사가 있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따뜻한 겨울, 어묵 한 그릇 하세요

올해 1월에 처음으로 어묵 간식 행사를 열었어요. 출근 시간에 어묵을 준비해서, 도착하자마자 따뜻하게 드실 수 있도록 했죠.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를 준비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추운 날씨로 힘들었는데, 어묵을 먹으니 너무 따뜻하다는 감사 인사도 건네주고, 인증샷을 찍어 SNS에도 올리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새 학기, 학교 앞 분식의 기억

새 학기 시즌에 맞춰 떡볶이 간식을 준비했어요. 밀떡과 쌀떡을 나눠서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었고, 담당자의 고향 메뉴인 ‘군산 잡탕’도 같이 준비했어요. 모두들 “학교 앞에서 먹던 컵 떡볶이 같다”며 옛날 추억을 얘기하셨어요. 덕분에 준비한 양이 금방 사라졌어요.

말복, 멜론 스무디로 시원하게

가장 최근에는 말복에 맞춰 멜론 스무디를 만들었어요. 잘 익은 멜론과 얼음을 갈아 달콤하고 시원하게 준비했는데, 마치 ‘메로나’를 슬러시로 먹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해주며 즐거워하셨어요. 더운 여름날 잠시나마 시원하게 쉴 수 있었던 행사였어요.
이처럼 자체적으로 간식 큐레이션을 운영하면서 구성원들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하고, 간식의 퀄리티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어요. 또, 다양한 간식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밍글링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죠. 과거 과자 위주였던 간식 구성도 닭가슴살, 냉동 피자, 컵볶음밥 등으로 한층 다양해졌어요.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는 또 어떤 간식 행사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