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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팀 C&V : 굿즈 제작 1탄

#디자인팀 C&V 굿즈 제작 1탄

안녕하세요! 프리윌린 콘텐츠 디자이너 신지원입니다!
이번 글엔 디자인팀 C&V를 토대로 디자인한 굿즈 제작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간략한 C&V 내용과 더불어 어떻게 풀어나갔는지에 대해 더 중점적으로 들려드릴 거에요.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읽어주세요
네버엔딩 굿즈 회의....

1. 여러 의문점들! 짚고 넘어가자.

바야흐로 3월 초.. 디자인팀이 C&V 회의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개인의 성장과 팀 소속감을 위해. 타팀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중심점을 잡기 위해.]였습니다. 중심점을 잡는 데에 가장 확실한 것이 디자인팀 내부적으로 일맥상통할수 있는 슬로건을 제작하자 였고, 슬로건을 계속 상기시킬 수 있는 디자인팀 만의 굿즈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어요.
굿즈 제작에 앞서서 먼저 우리 디자인팀이 왜 굿즈를 제작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있기를 바랬어요. 그러기 위해서 팀 전략 문화 구축의 목적에 대해서 한 번 더 잡아가기로 하였고, 또 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지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굿즈 제작에 우리가 고민했던 것들 1. 방법론보다는 니즈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기조를 잡자 2. 지난 회의를 돌아보면서 우리가 잘 진행해 온 건지에 대해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3. 그룹핑으로부터 더 뾰족한 인사이트 내보는 과정을 다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4. 브랜딩은 팀 내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목적 5. 브랜딩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음

2. '어떻게' 보여줄껀데?

어떤 굿즈를 제작할지에 대해서 빠르고 정확한 아이데이션을 하기 위해서 저희 디자인팀은 순환 응답(Circular Responsse) 법을 사용했습니다. 순환 응답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구성원과 공유하고, 종이에 문제를 적은 후 토론하는 동안 자유롭게 돌려보며 자기 순서가 되면 코멘트를 하나 이상 적습니다. 통상적으로 15~20분간 실시하며, 정해진 시간이 다 되거나 토론이 시들해지면 종이를 회수합니다.(참 쉽죠?)
저희는 먼저 에이포 용지에 우리가 적은 슬로건을 적고 돌려가면서 시각화 또는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적어보았어요. 그리고 저번 C&V 시간에 적었던 output 섹션의 포스트잇들을 해당 이미지들과 연결해보고, 그 결과를 보면서 서로 편하게 의견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나온 의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슬로건 별로 시각화한다면 각각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포커스를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할 듯)
계속 상기시킬 수 있는 굿즈로 제작하자 (개인 자리에 비치할 수 있는)
브런치나 미디엄 등의 창구를 만들되, 노션으로 시작하자 (담당자를 지정해서 한 달에 몇 번 글을 업로드하자)
슬로건 별로 시각화를 하는 과정은 굿즈 제작 디자인을 하면서 정해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이 들었고, 계속 상기시킬 수 있는 굿즈를 제작하자는 것과 주기적으로 아티클을 업로드하자는 것은 디자인팀 모두가 동의한 부분이기에 곧바로 수렴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품목을 정하고 실행에 옮겨볼까요?

3. 그래.. 그래서 뭘 만들죠...?

굿즈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브랜딩이 필수로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본격 디자인에 들어가기 전에 브랜딩 하는 이유와 브랜딩을 통해 기대하는 성취를 명확하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인 반응은 “글쎄.. 브랜딩에 너무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시큰둥)” 이였어요. 이유인 즉슨 우리의 굿즈를 위한 브랜딩 목적은 팀 내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목적이였고, 브랜딩을 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와 더불어 시간적인 압박은 원치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굿즈 제작을 하는 기준은 앞서 의논한 내용들과 같이 계속 개인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굿즈와, 더불어 현실적인 금전에 대한 내용. 그리고 업무와 병행하며 제작을 진행하였을 때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제작을 여유롭게 진행할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아이디어로 나온 굿즈 품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스터 / 스티커 / 미니 배너 / 머그컵 / 핸드폰 케이스 / 스마트톡 / 프린팅 티셔츠 / 파우치 / 에코백 / 마스크 스트랩 / 부채 / 라이터 / 메모지
이 품목들 중에서 저희는 가장 기본이 될수있는 포스터와 엽서 그리고 스티커, 그리고 가격 대비 좋은 퀄리티와 실용성을 뽑아낼수있는 라이터메모지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4. 브랜딩! 그래도 기본은 해야지

<디자인팀의 7가지 워킹룰>
존중과 팀워크는 비례한다
책임을 미루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목표를 점검하자
설득 가능한 디자인을 하자
듀데이트는 가장 중요한 약속이다
자기계발은 지금부터
경험은 성장의 발판이다
키 비주얼은 저희가 설정한 워킹룰을 나침반 삼아 제작해보자가 저희의 기본이었어요. 그래픽은 우리의 브랜딩의 목적과 톤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두루뭉술한 접근이 아닌 정확하고 확실한 목적성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디자인팀의 7가지 워킹룰을 토대로 4가지 키워드(성장, 소속감, 협업, 중심점)를 뽑아낸 후, 그 키워드에 따른 이미지 표현 방식에 대해 고민해 보았어요. 방법은 간단하게 포스트잇을 통해 의견을 적고 어떤 내용인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중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의견은 ‘7RULES’라는 키워드를 메인 키워드로 가져가자는 의견이었는데요. 저희가 7가지의 워킹룰은 있지만, 그것은 굿즈로 제작하기에는 너무 구구절절할 수 있겠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 간결한 메인 키워드가 있다면 디자인하는데 조금은 수월해질 수도 있을 거라는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가장 메인이 될 수 있는 굿즈라고 생각이 드는 ‘포스터’ 그래픽 작업을 시작해서 이미지를 구체화시켜보기로 했습니다.
+ 의견으로 나왔던 더 많은 아이디어 살펴보기
...7....R..UL....ES..??!?!?!?!?
과연 어떤 굿즈로 재탄생 할지…! 너무 기대가 되지 않나요? (기대된다고 해주세요..) 다음 시간에는 어떻게 7RULES가 이미지화되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긴 글 집중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프리윌린 디자이너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